[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하여 단기간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점차 확대되고 있어 영월군도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 추진한다

농가의 수요를 파악하여 향후 법무부에 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하고 배정된 인원만큼 캄퐁츠낭 군에 근로자 파견을 요청하면 외국인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C-4)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한 후 90일 가량 일하고 본국으로 귀국하게 될 예정이다.

18일 박선규 영월군수는 캄보디아를 방문해 이은싸웬 캄퐁츠낭 군수와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운영을 위한 협력을 함께 논의했다.

박선규 군수는 “양 지자체가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를 바란다”라며 “본 사업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은싸웬 군수는 “영월군과의 교류가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이로써 영월군은 계절근로자의 고용과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과 캄퐁츠낭군은 파견 근로자를 선발하고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 대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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