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은 평생교육프로그램「한글여행」을 지난 3월부터 주 2회(월·수) 10:00~12:00 성인장애인 대상 맞춤형 ‘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글교육·기초학습(수학, 한문, 알파벳)·일상생활교육(인적사항, 화폐계산, 스케줄 관리, 의사소통)을 병행하여 성인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글여행」은 5년째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의 ‘장애성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한글교육에 대한 욕구와 필요성에 중점을 두고 초급 분반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유형에 따라 한글에 대한 인지는 있으나 손 기능이 제한되는 이용자의 경우 스마트폰 키패드를 활용하여 참여도를 높이고 있으며, 한글에 대한 인지 어려움으로 완전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맞춤형 교구(실물사진 낱말카드, 퍼즐, 태블릿pc 등)를 통해 흥미 위주의 학습동기 자극과 인지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19~22년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을 반영하여 ‘스마트 한글교육’을 추가로 편성하였고, 문자메시지·카카오톡·유튜브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소통 강화를 지원하고자한다.

연간 지속적인 교육으로 당사자의 자립생활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관련사항은 사회활동지원팀(☎033-262-0035, 033-262-36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근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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