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장은 일자리 신청을 하려는 노인들로 가득 차 있다.

[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춘천시노인일자리지역협의체(대표수행기관 춘천시니어클럽 관장 김시재)는 2018 춘천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모집 행사를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예정이었으나 선착순으로 알고 한파속에 이른 시간부터 어르신이 많이 몰리는 관계로 1시간 일찍 10시부터 접수를 진행해 15시까지 집계 총 6470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 접수를 했다.

일자리의 종류로는 △취약계층지원 △공공시설분야 △경륜전수 활동 등이며 총3723명의 어르신들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익형 활동사업은 △춘천시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분에 한정 △9개월에서 12개월까지 활동을 하며 △월 30시간 이상 △ 월활동비 27만원을 받게된다.

시장형 활동사업은 △춘천시 거주 만 만60세 이상 △8개월(사업성과에 따라 12개월 참여가능) △월 30시간 활동한다.

기본시급은 인상됐지만 예산부족으로 2017년에는 활동시간이 34시간에서 4시간 줄었다.

이날 참가한 어르신들은 2017년도에 참여 하셨던분들과 전년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대부분이며 12시이전에 많은 일자리는
접수가 완료 됐지만 환경지킴이 일자리에 많은 어르신들이 신청을 했다.

김윤자(여, 68, 퇴계동)어르신은 “지인의 소개로 춘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작지만 용돈도 벌고 일을 하면서 시간을 알뜰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면접을 잘봐서 올해도 다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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