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건강보건의료키트 전달과 의료비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4일(수),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레인보우 건강브릿지’사업은 강원도 내 다문화 의료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영양제, 구강용품 등 30개 품목으로 구성된 건강키트와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총 5개국 언어로 제작된 사업안내서를 전달해 다문화 가정에게 올바른 의료정보와 응급상황대처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복지사협의회, 식품안전정보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강원도의사회, 강원도치과의사회, 원주시약사회, 일동제약, ㈜코스토리,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 지역 내 기관과 함께하고 있다.
 
건강키트와 안내서 및 콘텐츠 등은 강원도의사회 등 지역사회 의약단체, 강원소방본부 등 네트워크를 구성해 내용에 대해 자문을 받았으며, 굿네이버스GPC를 통해 해당 국가 현지직원으로부터 번역을 감수 받았다.
 
의약단체 자문을 받아 구성된 건강키트는 사업안내서와 함께 강원도 10개 지자체 다문화 의료취약가정에 전달됐으며, 다문화언어로 번역된 사업안내서는 전국 229개 가족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강원소방본부와 함께 협업하여 지역 소방서를 통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다국어로 번역된 응급처치 대처 교육 영상을 강원소방본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유하였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장은“레인보우건강브릿지 사업은 다문화 취약가구의 보건, 의료, 건강지원에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협력한 의미 있는 사업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 지원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국선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회적가치부장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정 보건의료 사회공헌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고 전국에서 잘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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