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참아름다운 세상만들기(단장 : 김경남)와 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 : 염규성)은 협력해 노후되고 환경이 불량한 산 밑의 주택에 거주하는 고령(만 85세)의 어르신 가정에 2022년 9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주거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어르신 가구는 향로복개로에 위치한 노후된 주택으로 음지에 위치하여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쓸어 있고, 천정은 쥐의 배설물 흔적이 역력한 집으로 이사를 권유했으나, 장기간 거주하여 다른 동네로 이사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동해시지역사회 봉사단체인‘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에서는 이 독거 어르신 가구를 216번 러브하우스 참여자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7차 주건환경개선사업 참여자로 선정하여 도배 및 집수리 등 주거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햇다.

참아름다운 세상만들기 김경남 단장은 ‘216번째 러브하우스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귀한 시간을 내 기꺼이 활동에 나선 회원분들과 발한동 김광옥(14통), 홍정옥(15통), 원용암(19통) 통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나 지역 통장님들께서는 걸레를 들고 창문과 화장실, 씽크대 등 구석 구석 어르신이 청소하기 힘든 부분을 청소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담당자 이도연 팀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지역사회 통장님들과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공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발한 어벤져스 통장님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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