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엄정호)은 지난 11월 26일(토), 12월 3일(토)에 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회장:함연호),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본부장:김경백), 춘천한마음로타리클럽(회장:박철)과 함께 춘천 지역 내 재가장애인 가정에 연탄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추운 겨울 난방연료 비용에 부담이 큰 재가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후원과 연탄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세 기관은 각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 203만원,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 400만원, 춘천한마음로타리클럽 100만원의 후원금을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였으며, 해당 비용을 활용하여 연탄을 구입한 후 직접 전달하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지난 11월 26일(토), 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이하 장생모),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이하 현대자동차)와 함께 춘천시 신북읍, 우두동에 위치한 4가정에 연탄을 전달했고, 지난 3일(토) 춘천한마음로타리클럽 회원 및 자녀들이 춘천시 후평동에 위치한 재가장애인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장생모의 함연호 장생모 회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탄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따스함을 전하는 연탄봉사를 올해 다시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계속되는 한파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장애인가정에 우리가 전달한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다가오는 한파로 인해 걱정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연탄을 전달 받은 당사자는 반갑게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을 맞이하고 손을 꼭 붙잡으며 “연탄 봉사 온다고 전화 받았을 때 너무 고마워 가지고 앉아서 울었어요. 항상 좋은 일 많이 해줘서 진짜 고마워요. 잘 쓸게요.”라고 말을 전했다.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강원도 내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연료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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