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삼척시보건소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학교급식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강원도삼척교육지원청과 삼척시보건소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소의 60%에 해당하는 20개소를 대상으로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보관행위 등 학교 급식과 학교 매점에 대한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중다.

특히 식중독 발생이력이 있거나 위생 안전점검 하위 5%에 속하는 학교급식소에 대해서는 상시 집중 관리하고 수시로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매년 2회 개학초기 이루어지는 학교급식 합동점검에서 지난해 우리시 관내 학교는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

삼척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식품위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 조치하고 더불어 식중독 예방요령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해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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