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홈 메우기’는 어금니 씹는 면의 미세하게 작고 깊은 홈 부위를 인위적 재료인 플라스틱 재질의 치과재료로 메우는 것으로 음식물 잔사가 쌓여서 발생하는 충치를 예방하는 치료 방법으로 이 치료는 시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1년 이내 78%, 4년 이상에서는 59%의 치아 우식 감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충치가 생긴 어금니에는 효과가 없으며 아울러 영구치 어금니가 아직 덜 나온 상태에서는 시술이 불가능하다.
만약 아이의 상태를 잘 모르면 구강 검진을 해본 뒤 시술을 받으면 되며 한 번의 예방치료로 평생 충치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기 검진 차원에서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18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영구치 어금니 치아 홈 메우기에 대한 보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건강보험 90% 지원 △본인부담금이 10%로 일반 치과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치아홈 메우기 253명 △불소 바니쉬 도포 517명 △불소 양치용액 무료 배부 1193명 등 시민 2000여명의 치아 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동해시 보건소에서는 충치예방을 위해 무료로 간단한 구강검진도 실시하고 있으며 불소 바니쉬 도포·불소 양치용액을 연중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니 시술을 원하시는 초·중·고 학생은 보건소 구강보건실 (☎ 530-2409)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해시, 이달부터 건강밥상교실 본격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