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동해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높이고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이하 편의센터)를 운영한다.

편의센터는 장애인의 이동 및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의 적정 설치를 유도하고 장애인 편의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의 신축(증·개축 등 포함)시 「장애인등 편의법」제8조(편의시설 설치기준)에서 정하는 기준에 맞게 설치하도록 지원 △편의시설 설치와 관련된 자문 및 전문적·기술적 지원 △사용승인(준공)시 규격에 맞게 설치되었는지에 대한 확인 작업도 병행하게 된다.

편의시설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필요한 기술적 지원과 편의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업무도 수행하며 시는 사업수행을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동해시지회(회장 이세우)에서 위탁하고 사업에 소요되는 인건비등을 지원하여 연평균 100여건에 달하는 편의시설 설치에 대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본 편의센터 운영으로 모든 건축물에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여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이동과 접근이 취약한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202개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는 시·군·구 중 88%에 해당하는 178개에서 편의시설을 설치·운영 중이고 강원도는 18개 시군 중 8개소로 44%의 운영률을 보이며 올해 동해·철원·인제 등 3곳에서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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