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포낙보청기 춘천센터(대표 정병구)와 최근 취약계층 난청 어르신을
위한 보청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 전달식을 통해 전달된 물품은 보청기 680만 원 상당으로, 청력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9세 재가 서비스 대상 어르신께 전달됐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지모(89) 어르신은 “보청기 구입 비용에 부담이 많았는데 오늘 보청기를 후원받게 되어 기쁘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편해졌다”며 복지관과 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병구 포낙보청기 춘천센터 대표는 “청각장애가 없는 경우 보청기 구매금액은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다”며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보청기를 지원받은 어르신께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영 관장은 “어르신들이 난청으로 인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많이 겪었을 텐데 이번 보청기 후원 덕분에 세상의 소리를 찾게 해드려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낙보청기 춘천센터는 보청기 후원뿐만 아니라 2018년 업무협약 후 복지관 이용자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청력검사 및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서영석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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