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동해교육도서관(관장 장병진)은 어린이·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책 읽기 및 질문하고 토론하는 습관 형성을 돕고자 독서토론 지원 프로그램을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독서토론 지원 프로그램은 초·중 독서동아리 대상으로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초등은 독서토론 수업으로, 중등은 독서토론 대회 실습으로 진행한다.

남호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독서토론 수업은 지난 6월 3일(토)부터 독서인문교육지원 프로그램 독서토론 전문강사가 ‘건국 인물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총 12회 진행한다. 주말에 진행함에도 학생들이 90% 이상 출석하여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예람중학교 2~3학년 대상으로는 독서토론 캠프를 지난 6월 10일(토)에 운영했다. 동해교육도서관에서 19명의 중학생이 모여 토론 형식, 토론지 작성 등의 방법을 배우고 독서토론 단체전 및 이야기식 토론 예선전을 치렀다. 이번 독서토론 캠프 활동에서는 7월 강릉에서 열리는 전국독서토론 대회에 참가할 단체전 1팀과 개인 4명을 선발했다.

장병진 동해교육도서관장은 “이번 독서토론은 학생들이 사고력을 신장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합리적인 의견 도출과 다양한 토론의 방식을 배울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토론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533-4442)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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