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최근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초기 치매환자 및 경도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20일부터 11월까지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연세대 작업치료학과 작업치료사와 함께 보건소에서 △매주 1회 △총 34회 진행되다.

프로그램은 △아름다운요양원 △엘림요양원 △안흥소규모요양원 △종합사회복지관 △우리요양사랑주간보호센터 등 관내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총 24회의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은 뇌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인지장애를 개선하고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켜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인지 및 정신기능훈련 △정서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뇌를 자극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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