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정선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를 위한 ‘건강백세 영양만점 식생활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과 소화기관 약화 등으로 인한 영양 부족 및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2일부터 정선 관내 정선경로당, 삼봉경로당 2개소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4주간 영양교육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이에 보건소 담당자와 영양사가 각 경로당을 방문해 첫주에는 영양 위험도 평가 및 식생활 지침, 가공식품의 영양표시 성분표 실물 실습을 진행하며 둘째주에는 식품 위생에 대한 개념, 경로당 내 냉장고 점검 및 식품 보관 정리 방법을 교육하고 셋째주에는 저염 식생활 교육, 고혈압 환자의 저염 식단 제공,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을, 마지막주에는 건강 요리 실습 및 식생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건강백세 영양만점 식생활 교실’운영을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영양교육과 실습을 통해 바람직한 식습관 실천해 식생활 불균형으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기위해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근 기자  lover5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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