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월 22일, 8월 24일 2일간 관내 치매 가족 헤아림 프로그램 참여자 20명(남부권 10명, 북부권 10명)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평창군 용평면 소재 황토구들마을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상시 치매 가족으로서 받는 정신적, 육체적,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운영하게 됐으며, 가정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제빵 만들기 프로그램을 전문가와 함께 2시간가량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하신 한 치매 가족 어르신은 짧은 시간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제빵 만들기 체험을 하셨다며, 무척 즐거워 하시며 이번 야외 마음 치유프로그램 참여로 평상시 치매 가족으로서 받는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됐다며 평창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창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야외 마음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이 잠시나마 치매 환자 돌봄 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을 보듬는 치매 친화적인 평창군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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