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현윤재)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말벗도우미 양성 교육에 참여 중인 어르신을 사례관리대상자와 연계하여 상담 실습을 진행했다.

8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던 상담 실습은 총 3회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덕담을 나누며 복지관 및 지역사회에서 준비한 정성이 깃든 선물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누었다. 지역에서는 ‘청솔마트’에서 두유 7상자, ‘모꼬지공방(대표 안성애)’에서 벌레퇴치제 스프레이를 후원해 주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홍천군노인복지관 현윤재 관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의 가속화로 노인들이 겪는 문제는 다양하고 복잡해졌으며 말벗도우미 양성 교육 참여 어르신이 동년배 간 말벗 상담을 통해 남에게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총 24회기 진행된다. 9월부터는 MBTI, DISC 검사를 통해 자신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고, 미술작품활동 및 미술심리연계 상담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