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횡성군 보건소(소장 김영대)는 최근 오전 대동여자중학교 앞에서 여성 청소년의 예방 접종률 향상을 위해 HPV 국가예방접종사업 홍보 캠페인을 등굣길에 실시했다.

HPV 국가예방접종사업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인생의 전환기인 여성 청소년에게 건강상담 및 예방 접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란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등 다양한 암을 유발하며,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 16, 18형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 방법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05~2011년생 여성청소년과 1996~2004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으로 접종 기관은 전국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이며, 전국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마약범죄가 나이·계층·지역을 불문하고 급증하는 추세이고 특히 청소년층의 마약 확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마약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약의 위험성·폐해를 알리는 마약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김영대 보건소장은“HPV예방접종은 암을 예방하는 유일한 예방 접종이며,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접종으로 백신의 충분한 예방효과를 위해 접종 지원 대상에게 적기에 예방 접종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서영석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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