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고성군드림스타트는 관내 안경원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안경 무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성군드림스타트가 2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건강검진결과와 학교 자체 건강검진 결과 나안시력 0.7 이하 아동 10명과 5명을 각각 선정 후 시력 교정을 통하여 시력 감소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저소득 가정에 안경 구입 쿠폰을 지급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경 무료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 15명은 고성군과 협약을 맺은 관내 안경원 2개소 간성읍 신원안경원·거진읍 서독안경원를 방문하여 정밀 시력검사를 받은 뒤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맞출 수 있으며 아동들이 선택한 안경 구입비를 드림스타트에서 9만원 지원하고 이번 사업에 참여한 안경점 대표들이 만원씩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따뜻하게 보듬고 관심을 갖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후원에 적극 참여해 준 지역 안경점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성군드림스타트는 2012년부터 관내 국민기초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 계층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보육·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동시에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6명이 안경지원을 받았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