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최근‘춘천지역 사회복지 사례관리기관협의회’ 제4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춘천지역 사회복지 사례관리기관협의회’는 지역 내 위기 상황에 있는 클라이언트의 효과적인 사례개입을 위해 조직됐으며, 관 내 11개 기관이 속해있다. 이 협의회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위기 대상자의 욕구 및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자문 위원 교수로부터 슈퍼비전을 받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져왔다.

이번 회의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의 ‘사행성 게임중독 및 우울로 인한 불면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춘천동부노인복지관 ‘목소리를 잃고 사회와 단절된 독거 어르신’ 사례로 위기 노인에 대한 적절한 개입 방법을 논의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은 “춘천지역 사례관리기관협의회는 최초 5개 기관이 모여 시작되었는데, 이제는 11개 기관으로 확장되었다. 지금까지 이 협의회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사례관리자들의 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 모여있는 각 기관이 춘천시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니만큼 더 좋은 사례관리기관협의회를 넘겨줄 수 있는 선배들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참석자를 격려했다.

이번 회차 자문위원인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고정애 교수는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기존의 식생활, 주거 문제와 같은 일차적인 문제에서 정신, 중독과 같은 정서 중심의 복합적 문제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이에, 보다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를 위해 전문기관의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춘천남부재가노인센터, 병원동행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스마트토이돌봄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서영석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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