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원주교육문화관(관장 김순형)은 최근 진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인문교육지원 프로그램인 <북콘서트>를 운영했다.

2023년 원주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인 「훌훌」을 주제도서로 학생과 함께 입체낭독극을 구성하여 만든 이번 북콘서트는 독서의 공연화를 통해 즐거운 예술 경험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 공연은 1학년 4명의 학생이 유리의 동생, 친구 등 등장인물 역할을 맡아 연기하여 더욱 풍성한 낭독극으로 진행됐다.

김순형 관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인문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책과 깊이 교감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쌓고, 다채롭게 표현해보는 경험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인문교육지원 프로그램은 북콘서트뿐만 아니라 독서토론, 그림책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매년 2월 공문을 통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헌정보과(033-737-10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석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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