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현윤재)은 화촌면, 두촌면에 거주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밀키트를 활용한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

총 5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자조모임은 독거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와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해 드리고, 부족한 영양 섭취에 도움을 드려 노화로 악화한 신체와 정신적 기능을 유지 및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최◯◯ 어르신은 “오늘이 내 생일인 것 같다. 맨날 혼자서 밥 먹다가 이웃들과 귀한 음식을 만들어 밥을 먹으니 꿀맛이고 옛날 생각도 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천군노인복지관 김보라 팀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밥을 대충 드시는 게 일상인데, 생활지원사의 도움으로 이웃과 음식을 나누고 행복한 시간도 보내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노인복지관은 만 65세 이상 취약노인이 거주하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확인 및 일상생활지원, 자원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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