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3.12.4 월 08:11
상단여백
HOME 행정·의회
달의 시간으로 사는 마을 야류별곡, 강릉을 찾다
   
[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강릉시는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특별공연 ‘야류별곡’을 지난 18일(토) 오후 5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강릉시와 국립국악원의 전통문화교류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된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공연 이후, 국립부산국악원의 대표작품인 ‘야류별곡’이 연이어 강릉 시민을 찾아 국악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야류별곡’은 부산 동래지역을 중심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유희 문화로 교방 문화와 한량 문화가 합쳐져 높은 예술 수준을 자랑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를 현대적 미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야류(野流)’는 들에서 노는 들놀음의 뜻을 담고 있으며, ‘동래야류’의 기본적인 다섯 과장(科場, 탈놀이 등에서 막이나 마당에 해당하는 말)의 틀은 유지하면서 전통 공연의 예술적 요소와 의미를 무용으로 표현하며 창작적인 요소를 더했다.

둥근 달과 평등함, 하나 됨을 상징하는 커다란 원을 무대 중심에 두고 동래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음악과 노래, 춤으로 하나가 되어 모두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의 강원분원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특별초청공연으로, 지역의 국악발전과 문화예술 선양을 위한 뜻깊은 공연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지속적인 전통문화교류를 통해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지역 국악과 민속 등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전통문화향유를 위한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