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의 '힐리버리 IN 춘천' 봉사단이 지난 11월 24일 춘천시 서부지구대 40명을 위한 응원의 간식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힐리버리 IN 춘천' 사업은 'healing(힐링) + recovery(회복) + delivery(배달)'의 합성어로, 청년 10명과 노인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봉사단이 함께 간식 키트를 만들고, 지역사회 시민들의 사연을 받아 응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키트를 나누는 활동이다.

이번 나눔활동은 안옥자(가명) 시민의 사연을 받아 춘천서부지구대 40명을 대상으로 전달되었다. 사연을 보내준 안옥자(가명) 노인은 "작년, 미끄러운 길로 인해서 움직이지 못한 적이 있는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 시간에도 우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경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응원을 드리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간식을 나눔받은 경찰관은 "우리 업무가 힘들 때 이렇게 따뜻한 응원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다. 이렇게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사단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라고 말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은 "'힐리버리 IN 춘천' 봉사단은 봉사활동을 넘어서 지역 사회에 힐링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경찰과 시민, 봉사단이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고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봉사단의 소중한 노력과 활동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봉사단의 목표와 의미를 설명했다.

앞으로도 '힐리버리 IN 춘천' 봉사단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힐링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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