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미)은 지난 11월 28일(수) NH농협타운점 내에 위치한 메가박스 춘천석사점에서 복지관 이용자, 가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모아데이」를 진행했다.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개관 이후부터 꾸준히 매년 12월에 「모아축제」를 개최하여 본관 이용자, 지역주민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과 「모아나눔」비대면 서비스로 실시했다.

이번 「모아데이」는 이용자들의 의견에 따라 연말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장애인통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춘천시 내 지역사회시설을 대여하여 진행됐다.

11월 28일 진행된 「모아데이」는 서로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발달장애청년밴드「크레센도」공연과 복지관 2023년의 사계절 영상 감상, 영화「멍뭉이」관람,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가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분은 ‘춘천시에 새로운 곳이 생겼다 하더라도 몸이 불편하니 선뜻 구경하러 가기가 어려웠다. 이번 기회에 나와서 활동지원사와 함께 영화도 보고, 편의시설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온 곳은 앞으로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며 지역사회의 장애인통합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말했다.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편의시설 모니터링, 장벽없는거리조성사업 등을 통해 춘천시의 장애인통합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영석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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