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현윤재)는 지난 3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주 5회 동안 홍천군노인복지관 75세 이상 이용회원 10명을 대상으로 ‘청춘교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춘교실은 기억력 및 인지 향상, 취미·여가 프로그램으로 기억력 향상 및 친목 도모를 위해 보드게임•퍼즐 맞추기•토탈공예•장구 노래교실•손뜨개 교실•물리치료 등의 활동을 했다.

지난 12월 8일에 열린 평가회는 그동안 완성한 작품 활동 및 프로그램 전반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당해 연도 활동을 마무리했다.

청춘교실 최고령자인 90세 최◯◯ 어르신은 “잘 걷지도 못하고 복지관 버스를 타기 힘들어 아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노인복지관에 데려다준다. 걸음이 서툴러 지팡이를 짚어가며 일 년 동안 청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쿠션이나 컵 만들기 등 살면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작품도 만들어 보고, 기억력 게임도 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내년에도 프로그램 신청을 꼭 할 거다.”라며 참여 소감을 발표했다.

청춘교실 프로그램에서 이용회원분들이 만든 작품은 지난 11. 20.(월)~11. 24.(금)까지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회 노년사회화 전시회’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을 눈길을 끌기도 했고, 하반기부터 진행된 소근육 발달과 손 유희 활동으로 제작한 수세미 손뜨개 작품 150점은 홍천지역에 나눔 활동도 했다.

홍천군노인복지관 현윤재 관장은 “건강한 노후의 삶을 몸소 실천해 주시고,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지역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시는 이용자분께 감사드린다. 홍천군노인복지관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청춘교실 프로그램은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참여 대상자로 하여 2024년 2월부터 신청받아 3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영석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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