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양양군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CCTV에 대한 관리·운영 및 아동 안전실태 점검에 나선다.

먼저 아동학대 예방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 관리·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지난 2015년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모든 어린이집 시설의 보육실과 공동놀이실·식당·강당 등에 1대 이상의 CCTV를 설치해야만 한다.

양양군 관내에는 모두 10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개정법이 적용되는 2015년 12월까지 CCTV 설치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군은 이 중 5개소를 선정해 5월 11일까지 영상정보 보관기간 준수 여부와 CCTV 열람의 적정성 여부·임의삭제 여부 등 CCTV 관리·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특정날짜와 특정반을 표본으로 CCTV 영상을 직접 모니터링해 영상정보의 임의삭제 여부와 아동학대 징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불량·정서저해 식품 판매근절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20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체 4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무신고 영업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 △조리·판매시설 위생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적발 업소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운영 실태와 학교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며 안전하고 깨끗한 보육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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