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지역사회 긴급 지원이 필요한 55세 이상 주민 및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춘천남부노인복지관 희망씨앗SOS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씨앗SOS 프로젝트”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주축으로 민·관 자원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 발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외계층이 스스로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기금 마련을 위해 지역 업체 및 주민들이 동참하여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돌보는 “지역돌봄 안전망”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기금마련을 위해, 작년부터 희망씨앗SOS 정기후원 확대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7개월간 연중 사업으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100만원 이내로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대부분 관 주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지원 조건이 되지 않는 소외계층의 경우 도움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 진행되는 희망씨앗SOS 프로젝트는 그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과 복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자 한다. 지역사회를 함께 지켜가기 위해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동부디아코니아 법인이 운영하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전문기관으로서 신동면 밑반찬 서비스 이외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위기독거노인지원사업 등 관내 약 90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외된 어르신들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