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국내 시민 천문대 중 최고인 화천조경철천문대가 ‘우리동네 별박사’육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우리동네 별박사‘ 커리큘럼 참여 주민 20명(가족 참여 가능)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별박사’는 청정 화천 밤하늘의 별자리와 우주의 신비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해설해주는 과학해설사로
천문대는 6월 첫째 주 일요일부터 5주 간 매주 일요일마다 △천체의 개념 △관측 준비와 실 관측 △관측이 역사까지 폭넓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빅뱅·초기·현재·미래의 우주에 대한 이야기 △태양계 △성운 △성단 △은하 △지구 이야기 △별자리 등 우주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교육이 진행되며 △천체 망원경의 원리와 역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관측 △영화 속 과학 이야기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들도 대폭 포함된다.

올해로 3년 째를 맞는 ‘우리동네 별박사’ 프로그램은 주민들 사이에 이색 교육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어 이 과정을 통해 과학해설사가 된 주민들은 화천군이 올해 진행 중인 야영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해 소득까지 올리고 있다.

화천조경철천문대 관계자는 “올해 양성교육은 교육기간을 12주에서 5주로 대폭 줄이고 내용도 보다 쉽게 구성해 별박사 과정 수료 시 화천지역에서 과학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공식 활동시에는 소정의 활동료도 지급된다”고 전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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