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양양군보건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소년들의 조기 흡연을 예방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나서 23일부터 29일까지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건강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숲속마을 건강 대탐험’인형극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흡연의 해로움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24개소 500여명의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구강·흡연·균형영양에 대한 아동건강을 주제로 인형극을 진행한다.

관내 3개 초·중·고교 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흡연예방 도전 골든벨을 운영한다.

일방적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담배의 성분 및 해로운 점에 대한 골든벨 형식의 퀴즈와 게임을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피해 및 담배의 중독성·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영환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내에서도 조기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금연교육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2020년까지 흡연율을 19%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금연홍보 및 흡연예방 교육 △금연클리닉 △금연구역시설 지도·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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