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김재봉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오는 22일(수) 「문화가 있는 날」 오후 6시 어린이를 위한 전통코믹뮤지컬‘놀부전’과 25일(토) 오후 2시, 5시 청소년을 위한 연극 ‘꽃가람’을 잇따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 개최되는 뮤지컬‘놀부전’은 ‘춘향전’, ‘심청전’과 함께 우리의 3대 판소리계 소설중 하나인 고전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코믹하게 각색하여 전통 국악과 함께 연출한다.

놀부가 펼치는 코믹한 연기와 입담이 놀부전의 백미를 이루고 박 타는 장면에서는 관객과 하나 되어 박 타는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25일(토)에 개최되는 연극 ‘꽃가람’은 강원대학교 연극 동아리 ‘나우’가 수험생 등 청소년을 위해 연출한 작품으로 학창시절 학업성적에 억압되어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연극을 통해 공유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방학기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사랑을 쌓아가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아울러 청소년들은 연극 공연을 통해 서로의 고민과, 꿈을 공유하는 시간 갖기를 기대한다.

김재봉 기자  kimjai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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