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 신청사 야경

[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춘천시가 1일부터는 모든 부서가 신청사에서 업무처리하면서 신청사 시대를 맞았다.

시는 민원 불편 최소화와 신청사 업무의 조기 안정을 위해 이전 업무를 신속하게 마쳤다.

입주에 앞서 5월 11일까지는 민원발급·전산·통신·재난경보 등 핵심시설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주말인 5월 12일 방문인이 많은 민원실·복지정책과부터 이전을 시작으로 5월 14일 신청사 업무를 개시했다.

신청사 입주는 평일을 포함 14일에 걸쳐 단기간 민원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평일에는 민원방문이 적은 부서, 주말에는 민원방문이 많은 부서 위주로 이전했다.

신청사 이전이 마무리되면 현 임시청사는 시 산하 기관 입주로 제2청사로 활용하여 2청사에는 시 사업소인 △생활민원사업소 △공영개발사업소와 춘천도시공사가 입주하고 전산교육장 △서고 등의 부속시설로도 사용 △나머지 공간은 시 단위 사회단체에 임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시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시 사업소를 한 곳에 입주시켜 시청사 타운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가까이서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돼 민원 편의가 좋아지고 행정 효율성도 높아지게 된다.

신청사 주차장 운영은 5월 14부터 31일까지 무료 운영을 거쳐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키로 했으나 민원인들이 새 주차장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충분한 홍보 기간 갖아 17일까지 무료운영한다.

18일부터 유료로 전환되면 지하 1·2층 주차장은 휴일 포함하여 매일 오전7시~ 오후10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시간은 운영하지 않는다.

민원차량은 이전과 같이 1시간까지는 무료이고 그 이후는 일반요금이 적용된다.

신청사는 시의 소통행정 기조에 따라 사방이 울타리 없는 개방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 만남의 광장·여가·문화·공동체 나눔 등 시민과 시민, 시민과 시정의 소통의 장으로 제공된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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