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6회를 맞는‘하늘여울 소치마을 수리취떡축제’가 2일부터 3일까지 남면 갑둔리 하늘여울소치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 열렸다.

남면 소치마을은 서울·홍천·속초를 잇는 44번 국도에 인접해 있어 마을로의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쉽고 또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깨끗하고 소박한 산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번축제는 우리 선조들이 4대 명절의 하나인 단오에도 즐겨 먹었다는 수리취떡을 주제로 △수리취떡메치기 체험 △솔방울 투호 △그네뛰기 체험 및 대회 △씨름대회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을 눈길을 끌었다.

수리취떡메치기 체험은 축제기간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진행되어 방문객들은 즉석에서 떡 메친 달콤 쌉싸름한 수리취떡을 시식하고 또 산촌의 민속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었으며 축제에는 수리취떡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를 활용한 오미자 막걸리·오미자 아이스크림·잡곡 뻥튀기·향토음식 등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장에는 △계절 농산물과 △산마늘·곰취·고추 장아치류 △소치마을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로 만든 장류 등도 함께 홍보·판매 됐다.

군 관계자는 “산과 냇물이 어우러져 가족단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박한 소치마을을 방문해 건강한 먹거리인 수리취떡과 자연의 향취를 맘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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