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김희은 기자] 국제로타리 창립 112주년을 기념하는 춘천지역 로타리장학재단의 2017 장학증서 수여식 및 춘천지역로타리클럽 합동주회가 2월 23일 파레스부페에서 있었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9개 클럽이 모인 춘천지역 로타리장학재단은 국제로타리 3730지구 중 유일하게 춘천에만 존재하는 장학재단으로 36년 전 설립됐다. 현재까지 총 15억4600여 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도 120여 명의 학생들에게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한창석 전 국제로타리클럽 3730지구 총재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은 고건우(성수고 2년) 학생은 “장학금으로 공부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받으니까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이 절로 생긴다”고 했다.

30대 초반부터 로타리클럽 활동을 해온 박용길(65) 춘천지역 로타리장학재단 이사장(65)은 “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욱더 다양한 모습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해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은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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