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청소년교육의회는 원주 아모르컨벤션홀 ‘2018 청소년교육의회 상반기 총회’에서 ‘민주적 학교 만들기의 중심에서 자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건의안’을 제시했다.

[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도교육청은 강원도 청소년교육의회가 18일 원주 아모르컨벤션홀에서 ‘2018 청소년교육의회 상반기 총회’를 개최하고 ‘민주적 학교 만들기의 중심에서 자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민주시민 역량 성장의 중심, 청소년교육의회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17개 지역별 중·고생들로 이루어진 청소년교육의회의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요일 활성화 방안 △학생자치회 활성화 방안 △고교학점제 운영 △다문화 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프로그램 방안 등에 대해 원탁 토론을 진행했다.

원탁토론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의견은 강원교육을 위한 건의안으로 채택하고 도 교육감에게 전달하고 학생들은 ‘교육감과의 대화’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체감하는 교육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교육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청소년들이야말로 미래 사회 변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민주시민”이라며 “청소년들의 강원도 교육현안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도 청소년교육의회는 참여와 소통의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도교육청은 △방과후 활동의 자율적 참여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 △진로교육 내실화 △학생 인권 보장 등의 제안 내용을 정책에 반영했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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