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6월 28일 한국여성수련원(강릉시 옥계면)에서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결성식’ 및 ‘시민참여단 젠더전문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정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Women Friendly City)’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 을 운영하는 도시로 2018년 현재 전국 86개 지방자치단체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아 운영 중이다.

도내에서는 강릉·동해·영월·원주·횡성·정선 6개 시·군(지정 순)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으며 춘천과 삼척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결성되는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 지정기관 및 준비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친화도시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강원도 특성을 살린 과제 발굴을 위한 공동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8개 여성친화도시 지정·지정 준비 지자체와 시민참여단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결성’ 선포식을 진행하고 ‘사업운영 현황’ 공유와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을 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젠더전문역량 강화교육’은 ‘도시, 젠더를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도시 환경에 대한 지역주민의 젠더 감수성을 높이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서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하여 준비했다.

서영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구성과 시민참여단 젠더전문역량 강화교육을 바탕으로 강원도가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지역 모델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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