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평창군은 4일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와 함께하는 ‘2018 효석문학 100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효석문학 100리길 제2구간 중 평창더위사냥축제장에서부터 담소쉼터까지 약 4.6km의 거리를 걷는 행사로 주민 뿐만 아니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포함하여 약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효석문학 100리길’은 가산 이효석선생의 문학적 발자취를 따라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지인 봉평 효석문화마을부터 선생의 모교인 평창읍 평창초교까지 이어지는 길로 약 53.5km이며 5개 구간으로 이뤄졌으며 6회째를 맞는 이번 걷기행사는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에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물 축제인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와 함께 진행, 기념품 배부와 함께 경품추첨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평창군 대표 여름축제인 평창더위사냥축제는 올해 ‘화이팅 썸머!’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공연 등이 있어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더위사냥축제와 함께 행사를 찾은 모든 분들이 은은한 문학의 향기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전원의 강변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