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속초시보건소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발생 지역에 대하여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긴급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보건소는 방역 비상상황 근무반을 편성하고 방역기동반 4개 팀 15명으로 구성하고 침수지역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하여 침수지역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침수 지역과 주택 및 상가에 대해 현장 상황별로 연무소독·분무소독·살균 소독을 하고 보건소 비상 방역기동반은 침수 주택을 일일이 방문하여 손소독제와 살균소독제 등을 배포하고 개인위생 수칙에 대해 안내하여 침수지역에서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홍보에 나서고 있다.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껍질 벗겨 먹기 △침수 된 식기류·조리기구(칼·도마 등) 옷 등은 중탕 소독 후 일광소독 사용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침수지역에서 작업할 경우 긴 옷을 입고 반드시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설사환자 등 감염병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며 당부하며 “침수 지역에 대한 신속한 방역으로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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