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남북교류 거점도시 준비를 위한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가 열린다.

북방경제의 거점도시인 춘천시와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인 강원대학교가 함께 남북 교류협력 사업추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인 및 상공인, NGO 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9월5일 ~ 12월5일까지 12주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7시 ~ 9시까지 강원대학교 서암관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남북교류를 주제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는 △문재인 정부와 남북 경협 △북한경제의 이해 △개성공단의 경험과 과제 △남북경협 사례 △남북미 정상회담과 남북경협 △북한의료의 현실과 과제 등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내용이다.

주요 강사진은 송영길 국회의원, 이무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TF 단장, 김창수 통일부장관 보좌관,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김창환 강원대학교 DMZ HELP센터장 등이 진행하며 춘천시와 원산시의 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이재수 춘천시장의 특강도 준비돼있다.

12주간 교육을 마친 후 3박4일 동안 북한 또는 접경지역 견학도 이루어진다.

신청은 강원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2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knu70@kangwon.ac.kr)로 제출하면 된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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