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춘천교대 교육인형극회 ‘청개구리’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홍천 화계초등학교를 찾아 ‘아래꽃 마을 학부모 공동체와 함께 여는 화계-대룡 인형극 한마당’캠프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8년도 교육부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작년 프로그램을 심화·확대 운영하며 △화계초등학교와 화계초등학교 대룡분교 학생 40명 △춘천교대 학생 10명 △마을(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학부모 공동체 △교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캠프의 특징은 ‘직접’ 찾아가고, ‘함께’ 만들고, ‘서로’ 누리는 방식으로 춘천교대 교육인형극회 ‘청개구리’ 학생·학부모 공동체 구성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둠을 만들어 ‘대본 구성하기’부터 ‘무대에 올리기’까지 인형극 전 과정을 같이 구성하여 마을 한마당 잔치로 펼쳐놓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총괄 책임자 춘천교대 이상신 교수는 “이번 인형극 한마당은 작년의 기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확대하여 기획·구성”했다며 “지역 마을 공동체와 예비교사 그리고 작은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행사로 작은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학교와 마을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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