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용 춘천시장

[강원종합복지신문] 먼저, 강원종합복지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귀사의 창간 소식을 접하고, 비정규직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민선 6기 춘천시장까지 40여년이 훌쩍 넘은 공직 기간 동안 우리사회의 복지 변화를 돌이켜보니 격세지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를 국정 목표로 내세우고 본격적인 사회보장 정책을 펴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후반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5% 수준이던 복지예산 비율은 현재 30%까지 높아졌고, 춘천시의 경우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국민의 복지 요구가 그만큼 늘어났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도 강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춘천시정만 보더라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취약계층 뿐 아니라, 보육, 청소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복지업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강원종합복지신문의 창간은 복지 전문지로서 복지 대상자 뿐 아니라 시민, 시정에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복지공동체 구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춘천시는 새해, 전국 최고의 보육 선도도시 조성을 시정 최대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 보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코자 합니다.

강원종합복지신문이 복지 전문지로서 시민과 시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며 알찬 소식과 깊이 있는 식견으로 지역복지를 선도하는 언론으로 발전하기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팀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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