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홍천군은 동물보호법 및 하위법령 개정 시행 (2018. 3. 22.)으로 동물생산업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뀌고 반려동물 관련 신규서비스업에 대한 등록제가 시행됨에 따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동물생산업은 당초 신고제에서 이번 개정으로 허가제로 전환되어 기존에 동물생산업 신고를 받은 업체는 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되며 법령 시행 후 2년 이해 법에 따른 요건을 갖추면 된다.

당초 100마리당 관리인력 1명 이상이었던 것이 75마리당 1명 이상으로 강화되며 뜬장 신규 설치 금지, 운동 공간 설치(개), 배변 시설 설치(고양이) 등 시설 기준도 강화됐으며 소규모생산업이 새롭게 생기면서 일반 가정주택에서도 영업 허가가 가능하나 ‘가축사육제한구역’에서는 영업 허가가 되지 않는다.

반려동물 관련 신규 서비스업으로 이번에 새롭게 생긴 산업은 △동물전시업(예:애견카페) △동물미용업 △동물위탁관리업(예:애견호텔,애견유치원) △동물운송업이다.

해당 사업을 신규로 하려면 동물영업 관련 교육을 수료한 후 각각의 시설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 군청으로 신청하면 되며 주요 기준으로는 △동물전시업은 전시실과 휴게실을 분리하고 20마리당 1명의 관리 인력이 있어야 하며 △동물미용업은 미용기구 소독시설을 갖추고 급·배수 설치 △동물위탁관리업의 경우 이중문과 잠금장치 △30일 이상 영상 녹화가 가능한 폐쇄회로 녹화장치가 설치되어야 한다.

홍천군 축산과장은 “법 시행으로 기존 영업장들은 계도기간인 9월 21일까지 교육을 받고 시설을 갖추어 군청으로 신고하여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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