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주관으로 열리는 ‘제21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심사가 8월 22일에 개최됐다.

공식적인 데뷔 무대가 되는 ‘전국민화공모전’은 민화의 확산과 영월의 이미지 제고 등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도 공모전은 전통 민화와 현대적 미감을 활용한 창작민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상금은 4300만원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우수한 작품이 전국에서 대거 출품되었고 장고의 심사 과정을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에는 안산시 거주 도외숙 ‘책거리’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핍진하고 복잡한 구성과 절제된 색채가 잘 어우러져 균형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최우수상(강원도지사상) 전통병풍부문에 청주시 거주 이미숙 ‘백납도’ △전통액자부문에 서울시 거주 김미연 ‘책탁문방도’ △창작민화부문에 인천시 거주 이영희 ‘무이이야無以異也’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 안산시 거주 도외숙 ‘책거리’ 선정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작품은 상금과 상장 수여 후 영월군에 귀속된다.

김삿갓문화제 ‘제21회 전국초등학생민화공모전’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59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강원도지사상)에는 경북 울진초등5학년 이지수 ‘My secret room’이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0월 6일 1시 30분 조선민화박물관 민화대축제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박물관 전시장에서 1년 간 전시된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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