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홍천군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임대사업소로 평가받았다.

전체 141개 시군 443개 임대사업소 중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30개 임대사업소에 선정됨에 따라 상사업비 2억을 특별 교부받게 되어 노후농기계 교체비용 등에 사용할 예정으로 부족한 임대농기계를 다량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실질적인 운영 상황과 실태 점검을 통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종합 평가해 향후 정부 재정 및 임대사업소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홍천군은 △연간 6000여건에 이르는 높은 임대실적 △농업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결재 시스템도입 △전일 출고제 운영 및 배송서비스 실시 등 편의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과 100회의 농기계관련 각종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자가 정비·수리능력 배양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훈련사업 확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 관계자는 “전국 제일의 농기계임대사업소라는 위상과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보다 나은 농업인 서비스제공을 위해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다른 시군의 장점을 우리군에 접목해 많은 농업인이 쉽고 편리하게 임대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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