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미영 기자] 철원군 착한가게 청원 식당(대표 최연업,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지난 30일 갈말읍 지역 아동 20여명을 초청하여 '행복한 한 끼'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여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행복한 한 끼 2호점 청원(갈말)은 1월에 이어 행복한 한 끼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착한가게 사업에도 동참하여 꾸준하게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연업 대표는 “평소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힘이 닿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철원군에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지만 실천 방법을 잘 알지 못하여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 '행복한 한 끼' 홍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본 행사에 적극 지원·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선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청원 식당은 갈말지역에서는 행복한 한 끼 1호점으로 동참하여 철원지역에 나눔과 사랑이 확산되는 분위기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무료로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한 끼를 먹는 모습에 지역을 위한 실효성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일에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식사가 필요하신 분들과 지역 내 식당과 연계하여 월1회 점심을 대접하는 ‘행복한 한 끼’를 읍·면별로 확대하고자 홍보하고 있으며, 철원군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 읍·면 협의체, 맞춤형 복지팀 등 많은 조력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내 자원 발굴·연계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  amen1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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