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미영 기자] 태백시보건소는 ‘제45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황지연못 일대에서 건강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정착을 위해 올해 보건의 날 주제인 ‘우울증’에 맞춰 ‘우울하세요? 톡톡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건강증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우울증은 언제라도, 누구라도 찾아올 수 있는 흔한 마음의 병이며 우울한 상태를 주변에 알리고 대화를 통해 해소하자는 의미를 담고서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등을 내어주고 이들이 세상에서 버틸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어 태백시민 모두의 마음이 행복한 태백을 만들어 가기 위해 건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건강 캠페인에서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과 전문인력,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과 암 검진 ▲구강질환 ▲치매예방 ▲우울증 검사 및 상담 ▲결핵예방관리 ▲모성 출산관리 ▲감염병 및 마약예방 ▲건강원스톱 서비스 ▲금연사업 등 10개 건강부스를 마련해 운영했다.

아울러 손씻기 체험박스를 통해 손 씻기 생활화, 결핵 예방을 위한 개념기침, 꾸준한 운동 습관 등 건강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어깨띠를 활용해 모자보건, 암 검진, 자살 및 치매 예방 사업 등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도 홍보했다.

더불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을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 확인을 통한 건강 상담과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한 금연클리닉 이용도 적극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습관 개선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  amen1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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