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양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양양청년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9회 청소년종합예술제가 11월 18일 양양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양양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끼와 재능을 가진 ‘강릉 ․ 고성 ․ 속초’ 청소년 및 동아리 회원 50여명이 함께 총 14개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이끌었다. 청소년 축제로 진행되는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수련관 바담동아리의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마리오네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 노래 ․ 랩 ․ 댄스’ 등의 청소년 문화공연과 J Soul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청소년 콘서트 등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즐기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연합회인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축제는 공연무대를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양양군청소년수련관 공연장으로 옮겨 무대 출연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호흡할 수 있도록 소극장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청소년들만의 축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즐기기 위해 양양청년회의소와 공동으로 청소년종합예술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그리고 지역아동센터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양양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축제로서, 인근지역의 청소년들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인 복지과 이교환 과장은 “청소년종합예술제가 단순한 문화공연을 뛰어 넘어 청소년들의 일상이 문화로 표출되고 함께 향유되는 청소년 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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