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단종과 정순왕후의 사랑과 엄흥도 등 충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장릉 수호 도깨비 전통 설화를 접목한 창작 공연이 영월군민을 찾아왔다.

영월문화재단은 29일, 30일(오후), 12월 1일(오후)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8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문예회관 공연기획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웃끼, 영월동강마을예술단의 합동 연극 ‘도깨비 불, 단종의 환생’를 공연하였다.

이번 공연은 도깨비가 들려주는 영월의 판타지 이야기로, 단종과 정순왕후가 도깨비의 도움을 받아 만남을 이루는 스토리로 구성되었으며, 영월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웃끼와 영월 예술인 등이 협력하여 무대에 올렸다. 특히 지역의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고 대본작업부터 함께 참여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의미가 높다.

지역예술인과 주민 간 소통과 교류가 목적인 이 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료는 군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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