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홍천군 주봉초등학교(교장 신동란)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10일(월) 오후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지난 한마음 운동회와 주봉 축제의 날 나눔 마당에서 와플, 솜사탕, 분식 등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과 알뜰바자회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모금 성금은 홍천읍사무소를 통해 소개받은 3가구에 연탄 600장을 구입하여 전달했다. 한편 재학생 2명의 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 상당의 겨울의류를 전달했다.

6학년 1반 조태윤 어린이는 “10월 24일(수) 오전 나눔마당 알뜰바자회에서 집에서 안 쓰는 셀카 렌즈를 가져와서 일천원에 팔았는데 기부 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주봉초등학교 신동란 교장은 “2018년에도 교육가족이 모두 참여하여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나눔 마당을 추진하였다. 학생들은 2년째 참가한 알뜰바자회와 나눔 마당 행사를 통해 자신이 기부한 성금이 이웃에게 사랑으로 전달되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모두가 마음부자인 아름다운 주봉초등학교 감동교육 운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법무사 김무경사무소(대표 김무경)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담당 마을 이장(희망4리장 오헌기)을 통해 성금 60만원을 홍천읍에 전달였으며, 이 성금은 희망4리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 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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