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강원학생교육원(원장직무대리 김을용)은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강원Wee스쿨 ‘초등 상담과정(개별모집)’을 운영했다.
강원도 내 초등학생 5~6학년 중 상담 캠프를 통해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학생, 단기 개인상담이나 심리검사가 도움이 되는 학생, 무기력하거나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 학교장이 교육목적상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생 등 총 23명이 참가했다.
3박 4일 과정에서는 다양한 자기 발견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자기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사소통 훈련을 통하여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신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공감소통을 통해, 사랑과 관심을 부모-자녀 간 표현하고 자녀의 표현을 경청한 후 느낌을 자녀에게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 학부모 상담 시간을 마련하여 자녀의 바람, 꿈과 희망, 강점과 장점 등을 찾도록 계획하였다.
김을용 교육 연구사는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하는 공감소통과 학부모 상담의 참여로 부모- 자녀간 진정한 소통을 경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력이 증진되어 관계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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