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변바른 기자] 포남2동 주민센터(동장 김은희)와 포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상헌)는 13일 지역 후원업체(동양산업, 대표이사 고광빈)와 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선기), 지역주민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2017년 제1차‘보래미 행복 클린 하우스(clean house)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행복한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청소·정리정돈·세탁서비스 등 민관협력을 통해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포남2동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날 1차 진행한 가구는 76세의 독거노인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지병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집안정리를 하지 못해 위생적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가구로, 포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공무원·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자체 봉사로 청소 및 정리정돈을 실시하였다.

강릉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불과 옷가지 세탁서비스와 함께 전기장판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였으며, ㈜동양산업 대표이사 고광빈씨는 쾌적한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옷장· 가구·씽크대 등을 제작 지원하였다.

대상자인 이 모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흡족해 했다.

최상헌 포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보래미 행복 clean house 사업의 가장 큰 의미는 형식적인 사업이 아닌 위원들의 자발적인 노력봉사와 민관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사업을 실시한 점이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협의체로 발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포남2동장은“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발맞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관협력 활성화를 꾀하고 살기 좋은 포남2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바른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