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양구군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배꼽봉사단이 4일(금)과 5일(토) 이틀간 겨울캠프 활동을 가졌다.

배꼽봉사단 겨울캠프는 멘토와 멘티가 주기적인 만남과 연락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지원해 학습욕구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겨울캠프는 멘티 13명, 멘토와 학부모 23명 등 총 36명이 참가해 국토정중앙 배꼽정보화마을에 모여 진행됬다.

멘토와 멘티들은 캠프에서 보드게임과 각종 과학놀이를 함께하며 멘티들이 과학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이어서 멘토들이 멘티들에게 수학 학습지도를 실시하였다.

또한 배꼽봉사단은 캠프가 열리는 기간에 양구행복나눔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교육을 받고, 후원기증자 간담회에도 참석해 후원활동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배꼽봉사단은 민족사관고, 서울과학고, 잠일고, 중산고 학생들과 양구지역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1대1로 멘토링 결연을 맺고, 학습과 체험 등을 함께하며 서로 윈윈하도록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배꼽봉사단은 매년 양구를 수차례 방문해 멘토-멘티 관계를 맺은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각종 실험을 통한 과학놀이를 하고 교과학습을 도와주며 실험과 학습에 필요한 재료 및 교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멘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성금을 모아 드림스타트 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군(郡)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2014년에는 제16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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